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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짱소식

    성공 습관을 만드는 뇌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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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5-01 15:30 조회42회 댓글0건

    본문

    흔히 ‘작심삼일’이라는 말을 한다. “오늘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지” “한 달 한 권씩 책 읽을 거야”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말 거야”…. 늘 다짐하지만 3일도 채 안 걸려 ‘내일로 미룰까?’라는 생각에 빠져든다. 작심삼일의 늪이다. 왜 우리는 늘 매년, 매일 다짐하는 것들의 반도 이루지 못하며 사는 걸까. 나의 습관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낼 방법은 없을까?
    책 《당신의 뇌를 바꿔드립니다》를 쓴 강은영 작가는 뇌의 메커니즘을 파악하면 내가 원하는 행동을 실천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말한다. 내 뇌의 유형을 알고 나면 다이어트도 성공하고, 새벽형 인간도 될 수 있으며, 자유자재로 나만의 루틴까지 만들 수 있다고. 그뿐만 아니라 뇌를 활용하면 집중력도 기를 수 있다. 몰입을 방해하는 생각 패턴을 바꾸면 집중력이 높아져 일의 효율과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 그는 “인간의 행동은 의식적인 행동과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이뤄지는데, 무의식적인 행동을 제어하고 뇌를 통합해가면 몰입을 높이고 집중력을 길러 좋은 습관 길들이기로까지 이어진다”라며 뇌 통합의 길로 안내한다.
    뇌과학적으로 볼 때 습관은 단순한 의지의 문제만이 아니다. 뇌 작동 원리를 들여다보면 이해가 된다. 그는 ‘브레인 루틴’을 들어 이를 설명하는데, 같은 노력을 하더라도 뇌를 잘 활용하면 더 쉽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가 소개하는 ‘두뇌 유형 검사’도 흥미롭다. 각자의 두뇌 유형에 따라 장단점을 파악해 습관을 형성하면 의식하지 않아도 좋은 습관이 길들여진다. 강은영 작가는 말한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뇌 안에 있고, 그 문제의 답도 뇌 안에 있다”라고. 뇌와 습관이 연관되어 있다니. 아리송한 물음을 안고 그의 안내를 따라 책 속으로 한 걸음씩 들어가봤다.
    “의지가 약한 사람도 ‘두뇌 메커니즘’을 알면 자기 두뇌 유형을 이해하게 돼서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쁜 습관은 없앨 수 있어요. 우리가 매일 하는 행동의 40%는 의사결정 결과가 아닌 습관의 결과물이에요. 무의식중에 반복하는 행동이죠. 성공 습관은 형성하기 어렵지만 삶에 도움이 되고, 실패 습관은 쉽게 형성해도 삶에 방해가 됩니다. ”
    *일찍 일어나 하루를 계획적으로 이어가는 습관이 있다고요. 오늘은 어떻게 시작했나요.
    “《당신의 뇌를 바꿔드립니다》를 쓸 때만 해도 네 시에 일어나 두세 시간 글 쓰는 습관을 길렀는데, 허리가 안 좋아지면서 다섯 시 반으로 기상 시간을 늦췄어요. 일찍 일어나니까 오래 앉아 있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엄격하게 시간을 지키진 않아요.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블로그에 글 쓰고 느긋하게 집안일하며 하루를 시작했죠.”
    *뇌를 잘 활용하면 건강한 루틴을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책에서는 브레인 루틴이라고 표현했는데요. 뇌와 습관은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인데, 사람들은 잘 인지하지 못해요. 강의할 때마다 ‘여러분 뇌 가지고 오셨나요?’라고 종종 물어요. 졸거나 멍하게 있느라 ‘지금, 이 순간’에 있기가 쉽지 않거든요. 뇌를 잘 활용하려면 뇌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뇌에서는 수만 가지 생각과 감정이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고 해요. 감정과 생각을 컨트롤하는 뇌가 나에게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뇌를 활용하고 좋은 습관을 통해 뇌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죠. 아무리 좋은 습관을 가지려 해도 3일을 버텨내기가 쉽지 않아요. 이 또한 뇌의 작용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뇌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우리 뇌에 ‘부신피질 방어 호르몬’이 있는데, 이 호르몬이 분비되는 동안은 아무리 하기 싫은 일을 하더라도 참을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 호르몬이 딱 3일이 지나면 멈춰버린다는 거죠. 내 몸의 사령탑인 뇌가 호르몬에 의해 작용한다는 점을 이해하면 작심삼일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 돼요. 내가 의지가 약한 게 아니구나, 이걸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을까, 더 나아가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면 좋아요.”
    *의지가 아닌 뇌 호르몬 작용이라 생각하니 자책감이 줄어듭니다.
    “두뇌 메커니즘을 알면 의지가 약한 사람도 자기 두뇌 유형을 이해하게 돼서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쁜 습관은 없앨 수 있어요. 우리가 매일 하는 행동의 40%는 의사결정 결과가 아닌 습관 때문이라고 해요. 무의식중에 반복하는 행동이죠. 성공 습관은 형성하기 어렵지만 삶에 도움이 되고, 실패 습관은 쉽게 형성해도 삶에 방해가 됩니다. 우리 삶은 선택과 결정, 행동의 총체적 결과예요. 누구나 행동을 바꾸면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어요.”
    *성공 습관을 위해서는 의식과 행동 변화가 따라줘야 할 텐데요. 이 또한 뇌 길들이기로 가능할까요?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이 변하는 것은 결국 뇌가 변화하는 것이고, 이는 뇌 신경망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뇌 신경망은 1000억 개 세포와 100조 개 이상의 시냅스(신경세포) 연결망으로 이뤄져 있어요. 뇌는 외부에서 들어온 정보를 이 신경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정보가 축적되고 패턴화되면서 굵은 신경망이 생성됩니다. 다시 말해 익숙한 습관이자 고정관념이죠. 이럴 땐 뇌의 이중적인 속성을 이용해 새로운 뇌 회로를 만들어줘야 해요.”
    *새로운 뇌 회로를 만든다는 말이 쉽게 들리진 않습니다.
    “뇌는 변화하려는 속성과 변화하지 않으려는 속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요. 정보를 처리할 때 에너지를 최소화함으로써 변화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어렵습니다. 그럴 땐 힘들게 새로운 회로를 만들기보다 에너지 소모가 적은 이전 회로를 사용하는 거죠. 하나씩, 작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심삼일을 넘기려면 뇌가 변화라고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작은 변화를 줘야 해요. 새벽 기상을 예로 들면 첫 한 주일은 30분 일찍 자고 30분 일찍 일어나고, 그다음은 한 시간씩 당겨보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실행하는 거죠. 우리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해요. 쉽게 설명해볼게요. 지금 눈을 감고 눈앞에 노란 레몬을 떠올려보세요. 레몬을 한 입 깨문다고 상상합니다. 어때요?”
    *시큼한 맛이 느껴지며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침이 고이죠? 뇌가 상상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이에요. 이를 모든 면에 적용할 수 있어요.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로 부정적인 믿음을 투여하는 ‘노시보 효과’가 있어요. 가령 눈앞에 치킨이 있는데, 치킨 안에 지저분한 구더기가 득실거린다고 상상하면 식욕이 똑 떨어져요. 이런 식으로 뇌를 속이면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죠. 안 좋은 습관이 있어도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구나, 생각하며 시도해볼 수 있어요.”
    *뇌를 속여 습관 만들기에 활용하라는 팁이 흥미롭습니다. 집중력 길들이기에도 적용할 수 있겠어요.
    “평소 ‘나는 안 돼, 안 될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뇌가 그쪽으로만 작동해요. 감정도 그렇고요. 자기 암시라고 하죠. 뇌는 스스로 말하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뇌는 부정적 편향성이 있어요. 생각과 감정의 98%가 부정적으로 흐른다고 해요. 그러니 불안한 감정이 올라오는 게 당연하죠. 이를 잘 길들이면 몰입으로 가져갈 수도 있어요. 생각 정리를 통해 하나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모든 두뇌 유형에 유용한 성공 전략이 있을까요?
    “뻔한 방법이긴 한데, 종이에 펜으로 기록하는 습관입니다. 한 해의 목표와 계획, 인생 비전과 꿈을 종이에 적어보길 권합니다. 손으로 직접 쓸 때 뇌가 더 활성화되고 잠재의식이 강하게 반응해요. 구체적인 계획이 떠오르지 않더라도 확실한 목표를 써두고 뇌에 강력하게 입력하면 스스로 방법을 찾아가기 마련입니다. 저도 책의 초고를 쓸 때 글이 통 안 써져서 힘들었어요. 그때 다이어리에 ‘0월 0일 책 출간’이라 써두고 매일 그걸 보며 글을 썼어요. 뇌에 기록해두는 것과 같죠. 그러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요. 목표를 기록한 다음에는 계획을 쪼개서 세웁니다. 한 달 한 권 책 읽기가 목표라면 ‘하루 열 페이지 읽기’ 식으로 매일 실천 거리를 정하고 O, X, △ 로 체크하면서 얼마나 실천했는지 직접 확인하는 거예요. 눈으로 보면 확실해져요. 꾸준히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죠.”
    *감성과 이성을 적절하게 조화시켜야 좌뇌와 우뇌가 균형 있게 발달할 텐데요. ‘뇌 통합’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팁이 있다면.
    “뇌 통합에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선언과 브레인 명상이 있습니다. 자기 선언문은 ‘나’라는 주어를 넣어 문장을 작성하는 거예요. ‘나는 올해 반드시 00을 이룬다’라는 구체적인 문장을 적어두고 매일 읽으며 자기 암시를 불어넣는 방법이죠. 성공을 향한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브레인 명상은 호흡으로 시작해요.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3초 호흡법이 있어요. 코로 3초간 천천히 숨을 들이마셨다가 입으로 3초 이상 길게 내쉽니다.”
    강은영 작가의 말을 따라 눈을 감고 3초간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멈췄다 깊고 길게 ‘후’ 하고 내뱉었다. 그가 물었다. “어떤 생각이 드나요?” “아무런 생각이 안 드는데요?”그가 소리 내어 웃으며 말했다. “그게 맞다”라고. 1분도 채 안 되는 사이, 호흡에 집중하느라 무념무상에 빠져들었던 것. 여러 잡다한 생각이 사라지고 나니 지금 눈앞에 앉은 그의 그윽한 미소만이 시야에 들어왔다. “어때요, 쉽죠?” ‘집중력은 어떻게 하면 길러지나’라는 질문에 그가 제시한 명쾌한 답변이었다.(톱클라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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